DJ 예송, 음주운전 사고로 배달원 사망
DJ 예송(24, 안예송)이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50대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한 사건이 항소심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예송 씨는 항소심에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직업과 꿈을 모두 포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항소심에서의 변화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김용중, 김지선, 소병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1심과 동일하게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예송 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알코올 중독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변호인은 예송 씨가 업계 관계자와의 자리에서 과도하게 술을 마신 후 기억하지 못한 상태에서 운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1심 판결과 항소심의 차이
1심에서 예송 씨는 징역 1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예송 씨가 만취 상태로 운전해 두 차례 사고를 냈으며, 첫 사고 후에도 피해 차량 운전자에게 "술을 많이 마신 것처럼 보이냐"고 묻는 등 위법성이 매우 중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초범이고 유족과 합의한 점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습니다.
예송 씨의 최후 진술
예송 씨는 항소심 최후 진술에서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사죄하며, 평생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직업과 꿈을 포기하고 운전면허도 평생 따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음주운전의 위험성
이 사건은 음주운전의 위험성과 그로 인한 비극적인 결과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줍니다.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입니다. 예송 씨의 사건은 많은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며,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DJ 예송의 음주운전 사고는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항소심에서의 태도 변화는 그가 자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항상 인식하고, 절대 음주 후 운전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이러한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